하나-여행
5월 20일 전동성당, 경기전
주황
2009. 5. 25. 14:50
전주는 천주교의 성지라고 한다.
그래서 천주교 순례를 하면 전주를 절대 뻬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정동성당은 한국에서 최초로 지어진 천주교 성당이다.
그래서 옛 고풍 유럽풍이 살아 있다.
또한 영화 '약속' 에서 전도연과 박신양의 결혼식의 촬영지가 된 성당이기도 하다.
전주에서 유명 하다는 베테랑 칼국수 집이다.
정동성당 뒤쪽 성심여고 정문 근처에 있는 칼국수 집이다.
여기의 메뉴는 칼국수, 쫄면, 만두, 모밀 이렇게 있다..
난 쫄면을 좋아해서 쫄면을 먹었는데, 다음에 또 간다면 칼국수도 꼭 먹어보고 싶다.
사진을 다시 보니..입에 침이 고이는 구려..-_-;;;
가격도 4000~4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선불이다..
그리고 양이 무척이나 많다..^^
여기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성심여고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도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경기전 정면 모습!!
6시 좀 넘어서 갔는데, 문을 닫아서, 그냥 근처만 둘러봤다..
경기전 근처...^^
경기전 안에만 못들어가지 근처는 둘러볼수 있다.
시민들이 산책도 할 수 있고, 위에 사진처럼 평상도 있어서,
바둑이나 장기두는 어른들도 계시고, 쉬는 가족, 연인, 직장인등등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휴식공간이다.
동네에 저런게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쫄면먹고 배불러서 잠깐 쉬었는데, 시원하고, 잠이 솔솔 왔다.
7시쯤 되자 경비아저씨가 나가라고 하신다...
전주 걷고 싶은 거리..
서울의 명동같은 곳이다.
교보문고, 메가박스, 페이스샾 기타등등
서울에 있는 것은 거의 다 있다.
쇼핑할곳도 엄청 많고, 영화관도 많고, 먹고 놀 곳이 많다.
정동성당과 경기전의 야경,,
찜질방 가기전에...
이럴땐 외롭다..
누군가와 함께 맥주한잔하면 여행에 대해 얘기나누면 정말 보람찬 하루일텐데...
2%모자란 하루의 마지막...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