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식' 과 '자기인식'
인간이 '나'(我)는 누구이고 '왜'살아야 하는지 그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되는 까닭은 '자의식'(自意識) 때문이다. 자의식이란 '자아(自我)의 의미를 확인하고자 하는 의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때 '자아'란 '사회적 관계에서 생성되는 존재론적 의미'이며, '타인의 인정을 통해 객관화되고, 타인의 침탈에 의해 물질화되는 것을 방어하며', 정신적 존재로 실현될 때 비로소 자유를 느끼는 존재인 것이라 하겠다. 그 자유에의 '느낌'은 정신적 쾌락이기도 하며 카타르시스 작용을 거치는데, 이를 자양분으로 삼아 점점 삶의 의미는 지양(止揚)되어 갈 것이다. 그러한 자아를 반성토록하며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컨트롤하는 자의식은 일종의 조타수이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감독관이라 할 것이다.
'자신'의 처지를 무시하고 '자기'만에 골몰하게 되면 흔히 에고이스트(egoist)가 된다. 자의식이 주어진 조건을 무시하고 스스로 증식되면 내면으로 숨어들게 되고 언밸런스가 심해지면 자학증세까지 보이게 된다. 또 '자신'의 분수, '현재적 조건'를 무시하고 '자기'만을 강조하면 '아집'으로 뭉쳐져 항상 무엇인가에 집착하지 않으면 못견디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자기'란 '자신'의 토대를 무시해서도 안되며 주어진 조건을 반영하되 이를 개선하는 노력을 동반할 때 생성,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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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의 과잉으로 '자기비하'나 '현실도피', 이기적인 '자기합리화'를 하면 안된다.
난 늘 자의식의 과잉으로 힘들었다.
'나'를 과대포장하거나 '나'의 처지에 연민을 느끼거나 '나'에 대해 무조건적인 낙천적이 기대나 희망을 가지지 말고,
내가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서 행동해야 한다.
앞으로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사람이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기준을 잡아야 하겠다.
[자기인식]
http://blog.naver.com/koomh09?Redirect=Log&logNo=9009314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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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과 '자기인식'의 명확한 의미정리가 필요할것 같다.
인터넷에는 '자의식'에 대한 내용은 많지만 '자기인식'에 대한 내용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좀 더 알아보고 보충하는 편이 좋겠다.
지금은 심리학에 대해 공부하고 있지만, 기회가 되면 철학쪽도 공부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