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넷-책 2009. 3. 11. 12:40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포리스트 카터 (아름드리미디어, 2007년)
상세보기

....무언가 잃어버렸을 때는 녹초가 될 정도로 지치는 게 좋아. -15p-

....칠면조란 놈들도 사람하고 닮은 데가 있어. 이것봐라. 뭐든지 다 알고 있는 듯이 하면서,
자기 주위에 뭐가 있는지 내려다 보려고는 하지 않아. 항상 머리를 너무 꼿꼿하게 쳐들고 있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 배우지. -26p-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사랑과 이해는 같은 것이었다. 할머니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사랑할 수 없고, 또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는 더더욱 없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서로 이해하고 계셨다. 그래서 두 분은 서로 사랑하고 계셨다. 할머니는 세월이 흐를수록 이해는
더 깊어진다고 하셨다. 할머니가 보시기에 그것은 유한한 인간이 생각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것들
너머에 있는 어떤 것이었다. -67p,68p-

....그는 교육이라는 것은 두개의 줄기를  가진 한 그루의 나무와 같다고 하셨다. 한 줄기는 기술적인
것으로, 자기 직업에서 앞으로 발전해가는 법을  가르친다. ...또 한줄기는 굳건히 붇들고 바꾸지
않을수록 좋다. 와인씨는 그것을 가치라고 불렀다.
와인씨는 정직하고, 절약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야말로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하셨다. -255p-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