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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Fun? Fun!/철학과 심리학에 해당되는 글 28건
- 2018.06.01 우파니샤드
- 2018.06.01 양자역학
- 2015.12.23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 2015.05.18 [플라톤 아카데미] 죽음, 숙명인가 해방인가
- 2012.08.15 데카르트
글
우파니샤드
내 몸과 마음을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면, 그것을 나라고 할 수 있을까?
어디까지가 나이고, 어디까지가 내가 아닌가.
어디까지가 내 것이고, 어디까지가 내 것이 아닌가.
글
양자역학
<김상욱 - 우주는 '매트릭스'인가: 현대 과학이 발견한 실재성>
<쿼크란 무엇인가? - 입자물리학자 이강영 교수 / YTN 사이언스>
1. 세상에는 4개의 에너지가 있다. 중력, 약력, 강력, 전자기력
2. 거시 물리학에서는 중력을 다룬다.
3. 미시 물리학에서는 약력, 강력, 전자기력을 다룬다.
4. 세상을 이루고 있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전자기력이다.
5. 세상의 수 많은 물질들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6.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루어져있다.
7. 원자핵은 중성자와 양성자로 이루어져 있다.
8. 양성자는 u쿼크로 중성자는 d쿼크로 이루어져 있다.
9. 쿼크는 매개입자를 통해 서로 매개된다.
10. 원자핵과 전자 사이는 빈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11. 나의 몸에서 빈공간을 빼면 나는 구슬 하나처럼 작아진다.
대략적으로 이해한 내용을 적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물리는 1도 기억나지 않는다.
어렵고 난해하지만 재미있다.
상상력을 자극한다.
생각의 지평이 넓어진다.
글
[플라톤 아카데미] 죽음, 숙명인가 해방인가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삶은 단지 삶이고 죽음은 죽음일 뿐이다.
그러나 삶의 존재방식은 죽음이다.
왜냐하면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은 죽음을 시작하고
또한 죽음을 향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죽음은 동시에 삶이다.
-마르틴 하이데거-
출처: http://blog.platonacademy.org/220358288393
글
데카르트
1) 코기토(cogito)
- '생각하다'를 뜻하는 라틴어 cogitare의 1인칭 형태. 즉 '나는 생각한다'는 뜻
- '코기토 에르고 숨'(cogito ergo sum)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의 줄임말
- 중세를 대표하는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와 근대를 대표하는 철학자 데카르트의 제1명제
2) 아우구스티누스의 '코기토' (신학의 기초)
- 플라톤 철학의 '이데아'자리에 '신'을 놓고 플라톤의 철학을 따라 기독교의 교리 전개
- '신'이라는 개념에 입각한 철학이 만들어짐
- 인식과 목표 = 신과 영혼 / "이해하려면 믿어라"
- 자신의 믿음을 부정하고 비판하는 회의론자들(감각소여, 모든것을 의심하며, 확실한 것은, 진리는 없다.)을 물리칠
묘안으로 생각해 낸 것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코기토)라는 명제
- 누구나 인정하는 지식(수학적 지식, 도덕적 지혜)들 처럼 '확실한 것'은 개인이 아닌 다른 확실한 것에 의존하기
때문
진리 = 초인간적인 것, 인간을 넘어서는 어떤 근원 = 그리스도
- 아우구스티누스의 '코기토'는 신의 존재를 확증하고 증명하는 출발점
3) 데카르트의 '코기토' (과학의 기초)
- 철학은 불확실한 지식에 확실한 기초 제공
- 방법적 회의 : 확실한 지식에 이르기 위해서 의심, 회의라는 방법을 사용
- 인간이 '나'라는 자아가 자신의 능력으로써 확실한 것을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이며, 확실 한 지식에 도달할 수 있는
이 능력이 인간 자신에 내장되어 있다는 사실
본유관념 : 내 안에 있는, 이 확실한 지식에 이르는 능력
- '생각하는 나'는 신으로부터 독립된 존재, 신으로부터 독립된 주체
- 주체인 인간이 대상인 자연을 지배한다는 생각은 후에 인문과학으로 발전
- 인식론 : 주체가 대상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나,
주체가 대상과 일치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올바른 인식에 도달 할 수 없다면 진리에 이를 수 없다.
주체가 진리에 이를 능력이 없다.
- 주체 : 근대철학의 출발점
진리 : 근대철학의 목표점
- 이원론 : '연장'과 '사유'라는 두개의 '실체'가 있다.
인간 = 육체 + 정신
- 관념론 : 정신이 육체나 물질보다 우선한다. (주체는 생각하는 나, 즉 정신과 동일)
4) 데카르트 명제의 문제
- 주체가 대상과 일치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정신과 대상이 일치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5) 데카르트의 문제해결
① 이성의 타고난 완전성이란 태제이다.
- 인간의 이성은 완전한 것을 인식할 능력을 갖고 있다
- 관념론 : 영혼(이성)에 우위를 두다
- 이성이 진리를 인식할 수 있다 -> 수학 : 확실하고 완전한 지식, 즉 진리의 모델
② 이성이란 주체의 완전성과는 다른 차원에서, 개상세계를 올바르게 인식할수 있나?
- 과학의 발전을 통해 대상적 진리, 즉 객관적인 진리를 인식할 수 있다 : 과학주의
- 수학적인 면에서의 작업 : x축과 y축등으로 이루어진 '데카르트 평면'
철학적인 면에서의 작업 : 자연과학을 수학화
- 확실하고 완전한 개념의 모델 -> 수학
- 어떤 지식을 수학적인 형태로 환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본유관념과 일치하는 지식
-> 진리
③ 정신과 육체의 일치(통일) 문제, 혹은 윤리학의 문제
- 데카르트의 도덕론 : 데카르트는 정신과 육체의 일치, 혹은 이성과 감정이 일치하는 '도덕학'이라는 학문을 최고로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인간이 신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서는 육체를 이성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체에 영향을 미치고, 육체에서 파생하는 감정과 정념을 규제하고 그 힘을 조절하려면 감정과 정념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정념론]이라는 책을 지필하게 되었다.
- 그런데 인간의 정신과 육체는 어떻게 일치될 수 있을까?
-> 송과선 : 정념을 불러 일으키고, 욕망하게 만들고, 육체로 하여금 사물을 향하거나 피하게 만드는 어떤 장소.
뇌의 한복판에 있어서 정신과 육체가 만나거나 교감할 수 있다.
- 가급적 이성에 의해 통제되는 상태를 위해서 제멋대로인 육체를 통제하고 욕망을 억제하라
6) 근대철학의 세가지 분과
- 존재론 : 독립된 '나'라는 존재가 어떠한 존재인가?
- 인식론 : 주체가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지, 인간의 인식능력이 어디까지인가?
(근대철학의 가장 중심적인 문제 : 신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서는 인간 스스로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
- 가치론 :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윤리학, 도덕론)
7) 근대철학의 딜레마
① 주체가 인식하는 것이 대상과 일치하는지 아닌지, 다시 말해 진리인지 아닌지 어떻게 보증하냐?
- 주체와 인식되는 대상이란 두 개의 항만으로는 인식한 게 대상과 일치하는지 아닌지, 진리인지 알 수 없다.
- 진리는 주체가 확인하고 보증할 수 있는 게 아니며, 그렇다고 대상이 확인하고 보증해 줄 수 있는 건 더욱 아니다.
- 인식주체와 인식 대상을 나누고, 양자가 일치하는 게 진리라고 한다면, 어떤 지식이나 인식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결코 확인할 수도 없고 보증할 수도 없다
-> 그게 일치하는지 아닌지 확인해 주는 제3자(신)가 없다면 성립되지 않는다.
② 유아론의 딜레마
: 다수의 주체들이 모여서 동일한 것에 대해 상이한 판단을 했을 때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가,
그리고 그것을 누가 보증하느냐 하는 문제가 발생
-> '내가 알고 있는 것만이 진리이고 진리는 주관적이다'
: 대상과 일치하는 진리를 하나로 확정하지 못한다는 딜레마에서 기인하였음.
*유아론
자기 자신은 하나 뿐 이라는 의미.
모든 주관적 관념론이 철저하게 자신의 입장을 추진해 나가면 자기 자신의
그 의식만이 있을 뿐이라는 결론
8) 근대 철학의 '과학주의'
- 과학의 발전으로 '신'(성서)의 이야기가 사실과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즉, 실제의 세계를 과학적으로
연구 하는 게 진리의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신학 없는 철학, 신에게서 벗어난 인간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바로 과학 이였다. 근대철학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 '과학주의'다.
- 근대 철학의 가장 중심적이며 근본적인 범주
- 확실한 지식에 이르기 위한 출발점
- '주체철학'
*출처: [철학과 굴뚝 청소부]